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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랜 기간 국유림영림단에서 일을 했는데 기억에 남을 만한 작업이 있다면? 덧글 0 | 조회 156 | 2021-11-13 13:34:01
유초희  

대기업들은 이윤이 생기면 다시 더 큰 이윤 추구를 위해 재투자하지만 사회적경제기업은 다르다. 지역사회에 새로운 일자리 만들고, 다양한 기여 활동을 하고, 공익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우리 국유림영림단의 활동과 취지에 부합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공익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 단원들도 흔쾌히 우리가 앞장서서 모범을 보이자고 했다. 그래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했다.  
 

▲ 숲가꾸기 사업 및 조림예정지 정리사업. ⓒ무주국유림영림단
▲ 숲가꾸기 사업 및 조림예정지 정리사업. ⓒ무주국유림영림단

Q. 오랜 기간 국유림영림단에서 일을 했는데 기억에 남을 만한 작업이 있다면?

겉보기에는 거칠고, 힘들고, 단순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우리 영림단에서 수행하는 작업은 굉장히 정교하고, 체계적이며, 전문적이다. 삭벌을 하고, 조림을 하고, 또 나중에 풀을 베고, 넝쿨을 제거하고, 어린나무를 가꾸고, 큰 나무를 솎아내는 이러한 일련의 작업을 거쳐 경제림으로 벌체가 되었을 때는 쾌감이 있다. 항상 일을 할 때마다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는데 결국 우리의 활동이 국가 정책에 이바지하는 부분도 있고, 산림이 주는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특히 이 일에 대해서 자긍심이 높다. 숲을 왜 가꾸고, 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정확한 목표와 실행 계획에 근거해 우리는 작업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작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묵묵히 본인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일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가 다르다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 계신 단원들은 평균 15~20년을 종사하신 분들이다. 우리는 숲에 있어서만큼은 누구보다 전문가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Q. 지역사회 기여 활동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현재 조림사업이나 숲가꾸기 사업은 전문가가 투입될 수밖에 없지만 향후에는 임산물 재배나 숲 체험, 숲 치유 활동과 관련된 사업들을 진행하고 싶다. 이 사업들은 지역사회의 고령자나 차상위계층들을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새로운 사업을 통해 수익이 발생하면 다시 일자리에 재투자 할 수 있고, 지역의 어려운 단체나 장학재단에 환원하고, 기부도 할 수 있어서 이러한 것들이 지역사회에서 선순환이 된다면 정말 사회적경제기업의 목적에 맞게 운영된다고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덕유산자연드림 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으로도 참여하고 있는데 이 조합의 활동목적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산촌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에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곧 그 지역의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고, 운영하고, 베풀고, 환원하는 지역사회 공동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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